[마감] 은행주 강세에 上海 0.17% 상승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63p(0.17%) 오른 3374.87p, 선전성분지수는 13.08p(0.13%) 하락한 10288.08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금일 증시에서 미중 공동성명의 효과는 다소 덜했다. 최근 증시에서 이미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 심리가 일정 수준 반영 된 바 있기에 금일장에서는 차익실현 압력이 시장을 지배했다.

특히 양측이 상호관세를 대폭 낮췄으나 펜타닐, 희토류 등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는 점도 증시의 상승을 제한한 요인이 됐다.

또한 단기 급등 테마에서의 차익실협 압력이 한층 더 가중됐다.

인도-파키스탄 교전에 반짝 상승한 방산주가 하루 만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테마가 하락하면서 선전, 촹예반 지수는 하락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416.04억 위안 순매도했고 우주항공, 자동차 부품, 통신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066억, 7,849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태양광, 은행, 헬스케어, 귀금속, 전력, 운수, 인프라 등 소수 업종은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조선, 우주항공, 컴퓨터, 통신,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반도체, 부동산, 2차 전지, 전자제품, 자동차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오는 15일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앞두고 은행주가 강세였다. 이중 상해포동발전은행(600000.SH) 등 일부 은행의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할 정도로 강세였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태양광 업종도 상승했고 연이은 조정을 거쳐 귀금속 업종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노무라증권은 “미중 공동성명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고 글로벌 증시도 한 숨 돌리게 됐다”면서 “이는 단기적으로 리스크 선호도를 지지하는 요인이 되기에 중국 증시에 대해 투자의견 ‘전략적 비중확대’로 상향할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99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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