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2.52p(0.37%) 오른 3354.52p, 선전성분지수는 89.91p(0.89%) 상승한 10216.74p에 위치해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증시가 금일 상승 출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이틀간 진행됐고,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국은 12일 공동성명을 내고 협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번 무역협상에서 많은 합의가 있었다고 발언하며,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형태로 완전한 리셋 협상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와 같은 소식은 중국 증시에 분명한 호재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말 간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점도 긍정적이다.
4월 중국의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고, PPI는 2.7% 하락했다.
섹터 중에서는 화학섬유, 항공우주, 배터리, 모터, 자동차 부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금속, 바이오 제품, 농축산 및 수산, 주얼리, 화학약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귀금속과 주얼리 섹터의 하락을 야기했다.
궈타이하이퉁증권은 “중국 증시가 이후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며 “중국의 무위험 이자율 하락과 자본시장의 제도 개혁이 시장 유입 자금 증가의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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