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국의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 부상, 上海 0.02% 상승

25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0.64p(0.02%) 오른 3297.93p, 선전성분지수는 36.64p(0.37%) 상승한 9914.96p에 위치해 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중국 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미국 증시는 미중 관세전쟁 완화 기대감 속 최근 상승세를 지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중국과 만남 중이라고 밝힌 바 있고,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이 대략 50~65%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을 위해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된 25% 관세에서 자동차 부품은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관세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소폭 반영하고 있다.

상기 소재가 큰 상승을 야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중국 당국에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지 않았다며 중국과 만남을 가졌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전력, 부동산 서비스, 부동산 개발, 다원화 금융, 의료 서비스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너지 금속, 반도체, 교육, 항공우주, 상업 및 백화점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둥관증권은 “해외 수요 감소 압박과 이익 전망 하향 리스크가 계속 부각되고 있지만 A주 시장은 중국 당국의 정책 기조와 소비 회복에 힘입어 계속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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