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 보유량이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8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런던 금 현물의 가격은 4월 12일 온스당 2,430.7달러의 고점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다소 하락했다.
런던 금 현물 가격은 한때 2,277.7달러의 최저가를 터치하기도 했으며 누적 최대 하락폭은 6% 이상이었다.
선물 시장과 금 장신구 시장 가격 역시 이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금 보유량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인민은행이 공개한 데이터에 의하면 4월 말 기준 중국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7,280만 온스로 전월 대비 6만 온스 증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22년 11월 이래로 금 보유량을 늘려왔으며 올해 4월까지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올해 1분기 글로벌 기관의 금 보유량은 290톤 증가해 전년 동기비 1%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는 “시장 변동과 리스크 상승 속에 각 국가의 중앙은행이 금 매입을 늘리는 것은 금이 국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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