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47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4.55p(0.14%) 오른 3295.98p, 선전성분지수는 25.63p(0.26%) 내린 9879.90p에 위치해 있다.
대외 리스크는 여전하지만 금일 상하이 지수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선전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중의 관세전쟁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교체설이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선제적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난 파월의 해임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전체 불확실성을 높이는 사안이 될 수 있어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최근 무역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중국과 미국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며 중국 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내에서는 자유무역시범구 향상 전략 실시에 대한 의견,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글로벌 금융 서비스 편의성 향상 행동 방안 등이 공개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물류 섹터가 3% 이상의 상승세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이와 더불어 다원화 금융, 자동차 서비스, 포장 재료, 귀금속 등 섹터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관광 및 호텔, 의료 서비스, 발전 설비, 항공우주, 소형 금속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허쉰투자자문은 “현재 시장 전반이 혼조 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이 위축된 점은 시장에 관망적 분위기가 짙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하며 “이후 계속 우량주의 동향과 거래량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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