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5거래일 상승 후 반락, 上海 0.36% 하락

15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1.72p(0.36%) 내린 3251.09p, 선전성분지수는 71.29p(0.72%) 하락한 9813.01p에 위치해 있다.

앞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금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의 관세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미중의 협상 조짐도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앞서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했던 이유는 중국 내부에서 증시 안정을 위한 여러 조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국부펀드 등 ‘국가대표’가 총동원돼 증시 방어에 나섰고, 상장사들도 대규모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

다만 중국 당국의 증시 안정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중국 증시가 금일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관광 및 호텔, 물류, 무역, 조선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문화 미디어, 게임, 포장 재료, 배터리, 가정용 경공업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 상승으로 계속 강세를 보였던 귀금속 섹터에 강한 차익실현 압박이 형성됐고, 물류, 무역 등 섹터는 관세전쟁 격화에 따른 부정적인 시장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인허증권은 “단기적으로 관세 충격 속 A주 증시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겠지만 국내 정책이 충분하기에 조정을 거친 후 A주 시장의 투자가치가 다시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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