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풍력발전 테마 분투에 강보합 마감…上海 0.03% 상승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95p(0.03%) 오른 3078.33p, 선전성분지수는 35.27p(0.37%) 하락한 9611.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 정책 테마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대규모 차익실현 분위기 속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농촌 지역 풍력발전 설비 증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풍력발전 설비 테마가 급등했다. 예상보다 큰 신규 발전 설비 수요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했고 풍력발전 설비 테마주 전반이 상승했다.

또한 금일부터 철강 업계 업황 회복을 위한 회의가 열리고 산업별 맞춤형 지원 조치가 꾸준히 논의 중에 있어 산업주 및 원자재·산업주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다만 증시 전반에서는 차익실현 압력이 시장 내 주류였다.

인공지능(AI) 테마가 급락하며 기술, 반도체, 전자부품, IT 등 업종의 하락을 이끌었다. 단기 상승폭이 컸고 샤오미자동차 등 새로운 테마의 부상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거셌다.

경제 지표 대기 심리도 공존했다. 3월 공식, 차이신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됐으나 곧 1분기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기에 경기 회복 여부를 확인한 뒤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나왔다.

오전장 외국인 자금은 약 18억 위안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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