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62p(0.12%) 내린 3109.26p, 선전성분지수는 60.83p(0.63%) 하락한 9612.9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에는 최근 상하이 지수가 3100p로 회귀한 데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되며 하락했다.
지난주 이래 증시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상하이 지수는 3100p에 회귀했고,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임박을 이유로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됐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가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제 작업에 관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공개했던 만큼 정책 수혜 업종 위주의 하락세가 부각됐다.
반면 경기 회복 기대감도 공존하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한 모습이다.
금일 공개된 4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2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4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4로 지난해 3월래 신고점을 경신하며 제조업 경기가 강한 확장세를 보였다는 점이 포착됐다.
라오둥제 연휴가 끝난 이후부터는 4월 경제 지표가 대거 발표될 예정이기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며 증시의 반등 동력을 제공 중이다.
업종별로는 관광·숙박, 방산,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자동차, 부동산, 인프라, 기술, 원자재·산업재, 전력 등이 하락했다.
대체로 정책 수혜 기대감 속 단기 상승폭이 컸던 업종이 약세였다.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자동차, 원자재·산업재 등 업종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가전, 은행, 소비재 등 소수 업종은 상승했다.
라오둥제 연휴 소비 회복 기대감과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제 작업’ 기대감 속 상승폭이 비교적 덜했던 가전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전장 외국인 자금은 약 32억 위안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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