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져 화제다.
2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이 발표한 공시에서는 화웨이가 ‘비행용 로봇’ 특허를 신청한 소식을 전했다.
해당 ‘특허’를 보면 화웨이는 비행용 드론의 기술력, 특성 등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고 이를 통해 현재 드론 시장 내 주류인 제품보다 한층 더 향상된 성능의 드론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는 화웨이가 차후 드론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참여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가령 현재 중국에서는 eVTOL 테마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이다. 중국 민간항공국, 선전시 정부 등이 나서 적극적인 eVTOL 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상황인데, 화웨이의 차기 드론 제품 역시 주요한 eVTOL 모델로 인식될 전망이다.
또한 화웨이는 향후 산업계 드론 활용 능력 보강을 위한 더 많은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업, 농업, 전력,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통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기에 화웨이 드론 사업의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화웨이 마저 eVTOL 산업에 적극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당분간 eVTOL 테마에 시장의 집중 관심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eVTOL 산업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실적, 주가 성장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화웨이 eVTOL 테마주: 아얼터자동차기술(300825.SZ), 커루이기술(00295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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