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순환 장세 부각, 上海 0.14% 상승

25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79p(0.14%) 오른 3371.82p, 선전성분지수는 23.95p(0.22%) 상승한 10719.44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시장에서는 순환 장세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여러 정책 시그널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우선 소비 진작에 대한 정책 시그널이 강한 편인데, 중국 재정부는 올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국내 수요 확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리창 총리는 국무원령에 서명하며 ‘중소기업 대출 지급 보장 조례’ 수정판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대출 지급 보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압박이 지속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비철금속, 전원설비, 소형 금속, 전력망 설비, 고무 제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선, 유전 서비스, 통신 서비스, 중의약, 건설 자문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조선, 상업 및 백화점, 관광 및 호텔, 해운 및 항구 등 섹터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순환 장세의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단기적으로 시장 자금은 방어 속성을 지닌 산업과 종목을 선호할 것이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안정성이 강한 고배당주에 자금이 쏠리는 반면 밸류에이션이 이미 고점에 있는 테크주는 압박을 받으며 시장이 균형을 이루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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