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20p(0.15%) 오른 3370.03p, 선전성분지수는 7.94p(0.07%) 상승한 10695.49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부양책 기대감이 강화되며 상승했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이 소비 대출 여신 한도를 확대했고 인민은행이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부양책 기대감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정부가 부양책을 수립하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어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단 증시의 추가 하락을 우려한 리스크 회피성 움직임도 공존했다.
지난주 금요일(21일) 증시가 다소 큰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고 기술, 신재생에너지, 통신, 부동산 등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업종 위주로 강한 차익실현 압력이 조성됐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665.72억 위안 순매도했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설비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867억, 8,640억 위안을 기록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관광·숙박, 조선, 금융, 비철금속, 전력, 철강 등 소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 통신 우주항공, 컴퓨터, 석유,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자동차, 원자재·산업재, 신재생에너지, 가전 등 다수 업종은 하락했다.
추가 부양책이 주민 소비 진작과 유동성 공급에 치중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 관광·숙박, 금융 등 업종이 증시의 약세장 흐름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인증권은 “단기적으로 증시가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 상승 추세는 변함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7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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