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9.66p(0.28%) 내린 3416.77p, 선전성분지수는 36.47p(0.33%) 하락한 10942.58p에 위치해 있다.
전일에 이어 금일도 중국 증시는 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
일부 자원주가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술주 전반이 하락하며 중국 증시, 특히 선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전원설비, 게임, 보험, 의료 서비스, 교육, 항공우주, 배터리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전 서비스, 석탄, 자동차 서비스, 귀금속, 인테리어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기술주의 영향력이 강해진 가운데 기술주 전반의 하락이 전체 중국 증시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금일 자원주의 상승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유전 서비스 섹터의 상승을 야기했다.
중신증권은 “’춘계 랠리’의 중후반에 들어선 가운데 시장 상승을 지지했던 테마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일련의 경기 부양책이 계속 발표돼 투자자의 투심이 계속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핵심 자산은 계속 투자매력을 지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