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새로운 시장 방향 탐색 중, 上海 0.18% 하락

13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6.23p(0.18%) 내린 3365.69p, 선전성분지수는 55.41p(0.51%) 하락한 10787.82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을 탐색 중이다.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폐막하면서 시장에서는 양회 정책 모멘텀이 소실됐고, 이에 시장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테크주 투자 열기가 남아있는 선전 증시와 달리 상하이 증시의 거래 활기는 이전 대비 떨어진 상태다.

금일은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등 기술주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선전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향후 시장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의 강도, 경기 회복 진도, 미중 관계, 기업 실적 등 다방면의 요인을 반영하며 이후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일 시장에서는 인터넷 서비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미디어, 반도체 등 섹터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주얼리, 석탄, 전력, 의약품 상업, 배터리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둥관증권은 “글로벌 주요 자본시장이 대체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중국 자산은 상대적으로 강인한 모습을 보이며 독립적인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