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9.14p(1.17%) 오른 3381.10p, 선전성분지수는 189.29p(1.77%) 상승한 10898.75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인공지능(AI) 테마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제2의 딥시크’ 기대감이 조성됐다. 중국계 기업이 출시한 ‘모니카(Monica)’가 출시됐고 오픈 AI와 비교해 성능적 측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중국 정부도 민간경제 육성으로 스탠스를 바꿨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속적으로 민간경제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돌아선 점도 AI를 주축으로 한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또한 미중 대결 구도가 확립된 점도 기술주 강세 요인이 됐다. 미중 양국이 추가적인 협상보다는 대결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조성되면서 기술 자립 테마가 급등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393.07억 위안 순유출입됐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문화·미디어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364억, 1.17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게임, 문화·미디어, 컴퓨터,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통신, 가전, 전자부품, 반도체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했다.
AI 테마 강세로 헬스케어, 게임, 교육, 반도체, 전자부품 등 연관 산업도 강세였다.
반면 철강, 은행, 귀금속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올해 ‘정부공작보고서’는 시장의 전망에 부합했다”면서 “이 중에서도 경제 성장률 목표나 부양책 기조·강도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해 거시경제 지원 정책이 더 적극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당국이 ‘신품질 생산력’과 내수 진작 및 기술 육성을 강조한 만큼 기술, 성장주 위주의 움직임이 돋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69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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