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85p(0.23%) 오른 3388.06p, 선전성분지수는 28.14p(0.26%) 하락한 10927.51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오후장 들어 ‘양회’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올해 ‘양회’에서는 통화·재정정책 확대 기조를 강화하고 지난해보다 더 큰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양책 기대 심리가 확산됐다.
이 중에서도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테마가 강세였다.
단 기술주 차익실현 압력은 여전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인프라 등 단기 강세 업종, 테마는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741억, 1.23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873.13억 위안 순유출됐고 소프트웨어, 인터넷, 반도체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소매, 소비재, 2차 전지, 우주항공, 게임, 자동차, 금융, 게임, 농업, 부동산, 가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통신, 신재생에너지, 기술, 문화·미디어, 전자부품, 반도체, 비철금속, 전자제품, 인프라 등은 하락했다.
중신증권은 “증시는 춘계 장세의 초입부에 진입했고 4월 전까지 외부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경제 지표와 정책 환경 모두 개선될 수 있어 더 많은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74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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