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제재에 대한 중국 상무부의 입장이 공개됐다.
25일 중국신문왕에 따르면 EU가 제16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 중 일부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 명단에 포함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EU가 중국에 대한 책임 전가를 멈출 것을 촉구하며 자국 기업을 보호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의 설명에 의하면 중국은 줄곧 국제법 근거가 없고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의 권한 위임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제재를 반대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차례 EU에 무리하게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것에 강한 불만과 반대 입장을 표했다.
EU의 행동은 중국과 유럽 지도자의 공감대에 위배되며 중국과 유럽 경상무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상무부는 EU가 중국 기업에 대한 책임 전가를 멈추길 촉구하는 바이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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