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내믹스 “딥시크 혁신은 시작에 불과해”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가 중국의 딥시크 혁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더 많은 기술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5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미 현지시간 24일 휴스턴에서 열린 ‘3D 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 미디어 세션에서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는 산하 스마트 연구소 AI 인스티튜트가 이미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로봇을 구매해 성능을 테스트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버트 창업자는 “우리 실험실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와 몇몇 소형 로봇을 구매했는데, 이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고 언급하며 “설령 경쟁대상이지만 우리는 경쟁사의 제품을 구매해 이들이 어떤 것을 수행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버트 창업자는 유니트리의 로봇 성능을 매우 인상 깊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중국에 인공지능 혁신 붐을 일으켰다는 점을 특별히 언급하며, 딥시크와 같은 혁신이 중국에서 시작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는 하나의 시작일 뿐 전체 AI 분야에서는 혁신이 지속되며 향후 더 많은 기술 발전의 변화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휴머노이드는 인공 일반 지능(AGI)을 실현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볼 수 있으며, AGI 실현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똑같이 중요하다고 레이버트 창업자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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