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도입할 전망이다.
25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중국 고객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의 FSD와 유사한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고객에게 해당 시스템이 차량의 나들목 출구와 교차로 진입을 유도하고 교통신호와 커브, 차선 교체와 속도 변화 등을 식별할 수 있다고 고지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테슬라 기존에 FSD라고 칭하던 기능에 6만 4,000위안을 지불한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기 기능은 일부 차량에 탑재될 것이며 이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 중국 시장에 대해 “우리는 중국의 도로 공개 영상 데이터를 이용해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공공도로의 복잡한 도로 상황에 대한 훈련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우리는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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