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AI 테마 조정에 上海 0.11% 하락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82p(0.11%) 내린 3375.29p, 선전성분지수는 1.98p(0.02%) 하락한 10989.3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인공지능(AI) 테마가 조정 압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딥시크 테마를 비롯한 AI 테마가 조정을 받았다. 연관 산업사슬인 데이터·컴퓨팅 센터와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기술 등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단기 상승폭이 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기 주가 상승폭이 컸기에 차익실현 압력 또한 상당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고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올해 ‘1호 문건(농업 관련 지원 정책)’이 공개됐다. 향촌진흥전략을 주축으로 ‘삼농(三農, 농업·농촌·농민)’ 관련 지원을 더 확대할 것이라 밝혔는데, 농업주가 급등했다.

또한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도 고조됐다. 내달 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로 추가 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제정,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인프라,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등 테마가 모두 상승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교육, 의료, 전자부품, 전자제품, 전력망 설비, 반도체, 소매, 컴퓨터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화학섬유, 농업, 부동산, 소비재, 인프라, 자동차 등 업종은 상승했다.

궈롄증권은 “AI 테마 강세가 끝물에 가까워졌으나 다른 투자처가 부상하지 못한 상태”라며 “앞으로 기업들의 새로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주민 소득, 소비 능력 향상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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