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국인직접투자(FDI) 지표가 공개됐다.
19일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는 1월 중국 내 신규 유입된 외국계 기업의 수는 4,229개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또한 FDI 규모는 975.9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줄었으나 전월과 비교하면 27.5% 늘었다.
제조업의 FDI 규모는 287.8억 위안, 서비스업 FDI는 667.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중 하이테크 기술 제조업 FDI는 122.4억 위안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제약·바이오 FDI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68.4% 늘었고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FDI 규모 증가폭은 23.9% 증가했다.
국가별 투자 현황을 보면 지난 1월 기준 영국의 대(對)중국 FDI는 324.4%, 한국은 104.3%, 네덜란드 76.1%, 일본이 40.7%씩 증가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중국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는 중이라 평가했다.
전반적인 FDI 규모는 감소세가 나오는 상태이긴 하나 FDI가 기술, 신흥산업 위주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약·바이오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위주로 FDI 투자 규모가 늘고 있어 이들 산업 내 외국계 자본, 기업의 비중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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