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펑 부총리, 미 재무장관과 화상통화 

 중국 부총리와 미국 재무장관이 첫 화상통화를 진행했다.

23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지난 21일 허리펑(何立峰) 중국 부총리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통화를 통해 미중 경제 분야 중요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에서 양측은 미중 경상무역 관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서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와 더불어 허 부총리는 최근 미국이 부과한 대중 관세 등 제재 조치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의 마약 퇴치 노력과 경제 불균형, 불공정한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국 부총리와 미국 재무장관의 화상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통화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통화를 계기로 향후 소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