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협회 “1월 중국 금 시장 상황 다소 개선”

세계금협회(WGC)는 지난 1월 중국의 금 시장 상황이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WGC는 보고서에서 “1월 중국의 금 시장에서 일부 개선 조짐이 나타났다며 “금 소비가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WGC 중국 리서치 담당자 RayJia는 “중국 인민은행의 3개월 연속 금 보유량 확대와 금 가격 강세 등이 시장 심리와 소비자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지정학적 리스크, 금 ETF 자금 유입 증가,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상 등 때문이다.

2025년 1월 상하이금거래소의 금 출하량은 전월 대비 3% 증가한 125톤을 기록했다.

2024년 중국의 금 수입량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225톤으로 추정된다.

비록 작년 중국의 금 수입량이 감소했지만 연휴 기간 동안 보인 소비 회복 조짐을 봤을 때 금 시장에서 수요가 추가로 반등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중국의 금 시장 전망이 계속해서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골드바와 금화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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