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
20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발언했다.
이에 이날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는지, 중국의 입장은 어떠한지를 물었다.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미중 경상무역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며 “무역전쟁과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으며 각국 국민의 이익에 손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 조치에 결연히 반대하며 양국은 평등,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각자의 관심사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궈 대변인은 “중국은 계속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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