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전자 산업에 호재 만발 

중국 소비전자 산업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전일 시장감독관리총국 등 5개 부처는 ‘소비환경 개선 3년 행동 방안(2025~27년)’(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질 연동을 높이고 자동차, 가전, 가구, 전자제품, 방직 의류, 식품 등 분야의 질, 표준, 브랜드 건설을 강화하며 자동차, 전자제품, 가구 등 소비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이래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정책 지원, 소비 회복 등 요인을 배경으로 소비전자 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Canalys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24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7% 성장했고, 출하량은 12.2억 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연초 상무부 등 5개 부처 판공청이 ‘휴대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구매 보조금 실시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소비전자의 경기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업정보화부의 전망에 따르면 이번 정책 지원으로 올해 중국 휴대폰 판매량은 3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궈카이증권은 “2025년 AI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혁신 주기가 시작되면서 PC와 휴대폰 기기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AI 안경 등 신형 단말이 출시됨에 따라 새로운 수요도 발생하면서 소비전자 산업사슬 전반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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