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5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71p(0.05%) 오른 3326.20p, 선전성분지수는 21.77p(0.21%) 상승한 10639.03p에 위치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중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자동차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 전방에 압박을 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신흥시장 경제체 연구토론회에 참석한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이 중국 정부가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이며 거시경제 정책의 역주기 조절을 강화할 것이라고 재차 발언하며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외국계 기관의 중국 주식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JP모건은 미국 테크주보다 중국 테크주를 더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히며 중국 테크주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크게 절하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금일도 테크주 범주에 포함되는 로봇 엑추에이터, 휴머노이드, 감속기, 초전도 테마 등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섹터 중에서는 모터, 자동차 부품, 반도체, 일반 설비 등 섹터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의약품 상업, 주류, 석탄, 보험, 게임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쥐펑투자자문은 “각 항목의 역주기 조절 정책이 실시되면서 A주 시장은 점차 바닥을 확인한 상황”이라며 “향후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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