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테크주가 투자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1월 중순에 저점을 기록했던 항셍테크지수는 현재 이미 33% 이상 상승하며 A주와 미국의 주요 지수보다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텐센트(00700.HK)는 장중 513HKD를 기록하며 3년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09988.HK), 콰이서우(01024.HK) 등 인터넷 기업의 주가 역시 최근 단계적 고점을 기록 중이다.
주목할 점은 최근 홍콩 주식에 대한 투자 로직이 ‘단기 투자’에서 ‘장기 투자’로 ‘거래성 기회를 노리는 투자’에서 ‘전략성 투자’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정책 호재와 기술 진전으로 인해 글로벌 자본의 재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다수 해외 기관이 중국 테크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중국 테크주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콩 인터넷 기업도 이로 인한 구조적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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