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하루 만에 반락…上海 0.22% 하락

18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7.55p(0.22%) 내린 3348.28p, 선전성분지수는 36.56p(0.34%) 하락한 10754.50p에 위치해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하루 상승 후 하락을 반복하면서 혼조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인공지능(AI) 의료 테마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AI 의료 테마가 이익실현 압박에 직면함에 따라 상승 동력을 잃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민간기업 좌담회에 참석해 민간경제의 활성화를 강조하고, 오는 24일 열릴 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4차 회의에서 민간경제 촉진법 초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호재가 나왔으나 시장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 것으로 보인다.

섹터 동향을 보면 상업 및 백화점, 의료 서비스, 문화 미디어, 부동산 서비스, 교육 등 섹터가 하락하고 있는데,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 대부분에서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배터리, 게임, 전력망 설비, 공공사업, 태양광 설비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터리 섹터의 경우 ‘신형 에너지 저장 제조업 질적 발전 행동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정책 호재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투자 방향과 관련해 “대외 요인, 유동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과 펀더멘털의 지지를 받는 소비, 스마트 교통, 고체 배터리 등 3대 테마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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