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AI 의료 테마 강세 지속…上海 0.06% 상승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13p(0.06%) 오른 3348.85p, 선전성분지수는 44.57p(0.41%) 상승한 10794.0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의료 테마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중국 증시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 AI 딥시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계속 뜨거운 가운데 이번에는 의료 분야의 응용이 시장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화웨이는 오는 2월 1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년 의료 AI와 정밀 진료 발전 포럼에서 화웨이 DCS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루이진병리대모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일부 제약 상장사들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대모델을 선보이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의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단숨에 높아졌고, 그 인기는 금일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AI 제약 테마는 금일 6% 이상의 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교육, 의료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조선 등 섹터가 상승한 반면 귀금속, 에너지 금속, 항공 및 공항, 은행, 문화 미디어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귀금속 섹터의 경우 최근 금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이익실현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핑안증권은 “국내 거시 측면과 과학기술 산업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축적되면서 ‘춘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중국 국산 AI를 계속 주목함과 더불어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정책 기대에 따른 투자기회 증가를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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