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인프라 불편사항 접수, 충전 인프라 보강될 듯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인프라 불평사항을 접수하며 대대적인 보강 작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화제다.

26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에너지국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범위 고속도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관련 불평사항 신고 채널이 운용 중인데, 이를 통해 전국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자의 의견이 접수되고 있어 화제다.

이중 가장 많이 접수된 의견을 보면 ▲충전 설비 부족 ▲충전 설비 성능 저하 ▲유지, 보수 문제 ▲충전 비용 ▲내연기관 차량과의 차별 대우 등이 주류였다.

특히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이용자가 신에너지 자동차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충전 설비의 부족과 성능 미달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과도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강조했고 일부 충전 시설의 경우 안내에는 ‘수 십대’의 충전 설비가 있다 하나 다수가 고장 혹은 유지, 보수가 되지 않아, 충전에 불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의 화재 등 문제를 들며 적재 혹은 시설의 이용 자체가 금지되는 문제도 있었고 충전 비용 역시 내연기관 차량 대비 큰 이점이 없었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이후 중국 국가에너지국 차원에서는 관련 문제를 접수했고, 앞으로 관련 시스템 보강 작업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우선 충전 설비 부족 문제에 관해서는 더 많은 인프라 투자와 설비 교체 및 유지, 보수 강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일부 내연기관과 차별 대우 문제에 관해서는 관계 기준, 제도 등을 점검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시도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대 1만 위안에 달하는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제도를 발표한 상황이기에 관계 인프라도 대거 보강하면서 더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수요를 이끌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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