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 국영기업의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화제다.
1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수 지방 국영기업이 eVTOL 산업 관련 자회사, 합자회사 설립 계획이 공개됐다.
이 중에서도 지난 1월 13일 중국 장시성 지안시 산하 지방 국영기업은 지안eVTOL산업육선유한회사를 설립했고 이를 통해 지안시의 eVTOL 산업 육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업 정보 공개 플랫폼에서도 지방 국영기업 산하 기업들의 eVTOL 산업 자회사가 등록됐고 이들은 지역 eVTOL 산업의 육성을 주도할 기업들로 예상된다.
이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eVTOL 산업에 대해 더 본격적인 육성 조치에 나설 계획으로 풀이된다.
특히 eVTOL 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산업 육성 정책이 시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자금, 기술 부족 등의 문제가 일부 포착되고 있어 지방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방 국영기업과의 합자회사를 설립하면 이후 증자 계획을 시행함에 있어서도 이점이 있어 지방 국영기업이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도 보인다.
따라서 eVTOL 산업 내 국영자본이 대거 유입되며 산업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eVTOL 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VTOL 관련주: 완펑오토휠(002085.SZ), 중항헬리콥터(600038.SH), 절강와룡전기그룹(60058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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