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시도가 크게 늘면서 전자·가전제품 소비 촉진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AI+소비’ 모델이 적극 논의됐다.
당국은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AI 기술이 글로벌 선두급 경쟁력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내 AI 기술 사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된 전자, 가전제품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것이라 밝혔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올해 중국 전자, 가전제품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활발한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다양한 투자 기관은 현재 AI 기술이 실제 경제, 사회에서 적극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 사용자의 AI 기술 사용 편의성을 더 높이기 위한 여러 시도가 나올 것이라 보고 있다.
가령 세탁기, 냉장고, 가구 등 제품에 AI 기술을 적용하며 사용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제 판매량 증가 효과는 상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되어 가격대가 높은 상품 위주로 더 많은 구매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비 장려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어 올해 전자, 가전제품 업계 중 중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중국 전자, 가전제품 업계에서는 AI 기술의 적용 여부가 한 해 판매량을 결정 지을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AI 기술 경쟁력이 전자, 가전 업계의 주요한 경쟁력 지표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