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국 물류 총액 360조 위안 돌파 

지난해 중국 사회 물류 총액이 크게 증가해 화제다.

12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11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2024년도 물류업 운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지난해 중국의 사회 물류 총액이 360.6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전년 대비 증가폭은 0.6%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중 제조업 물류 총액이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기업, 주민의 물류 총액이 전년 대비 6.7% 늘었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거래액도 전년 대비 6.5% 늘며 택배 배송량은 1,700억 건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 물류 업계의 스마트화 전환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 제조, 첨단 제조업 등이 실제 산업에서 적극 활용되기 시작했는데, 서비스·산업용 로봇이 실제 물류 업계에서 대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로봇을 이용한 물류량은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기준 중국 국가 물류 허브의 수가 151개로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고 해외 창고 매입 건수가 2,500개, 신규 국제 항공 물류 노선은 168개에 달했다.

이어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측 관계자는 “지난해 물류 업계의 업황이 기대 이상이었고 스마트화 전환 속도 역시 대폭 빨라질 상황”이라며 “올해도 강한 경기 회복 기대감 속 물류 총액은 더 큰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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