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내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생산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해 화제다.
1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금일 오전 테슬라는 상하이시에서 ‘ESS 생산공장 가동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ESS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테슬라의 에너지 및 충전 사업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나서, ESS 시장에서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테슬라 생산공장의 연간 ESS 생산 규모는 40기가와트(GW), 약 1만 대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가 미국 외 국가에 처음으로 건설한 ESS 생산 시설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테슬라 테마주에 강한 상승 동력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테슬라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31.4GW의 ESS를 공급했다. 특히 테슬라가 가진 강한 브랜드 파워를 계기로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인데, 상하이 공장의 가동률 역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국 내 테슬라 공급사슬에 속한 기업들의 출하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테슬라 테마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테슬라 테마주: 닝더스다이(CATL)(300750.SZ), 강봉리튬그룹(002460.SZ), 복요유리(600660.SH), 삼화(00205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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