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테마 중에서도 통신,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가장 큰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0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가 끝난 이후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 중에서도 ‘딥시크’ 테마는 줄곧 테마 상승폭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딥시크’가 적은 연구개발(R&D) 지출과 비용을 지출했음에도 ‘챗GPT’ 등 글로벌 주요 인공지능(AI) 플랫폼과 동등한 성능을 보였고 일부 항목의 경우 이를 상회하면서 중국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딥시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화웨이, 국영 통신사 등이 참전하며 ‘딥시크’의 용처를 확대하기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했고 ‘딥시크’ 테마의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시장에서는 ‘딥시크’ 테마 중에서도 산업 연관성이 짙은 산업 물색이 한창인데, 이중 통신사, 클라우드 컴퓨팅 등 산업이 가장 연관성, 수혜 기대감이 큰 산업으로 분류된다.
우선 통신사의 경우 ‘딥시크’에 가장 적극적인 지원과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차이나텔레콤(601728.SH), 차이나모바일(600941.SH), 차이나유니콤(600050.SH) 등 국영 통신사는 ‘딥시크’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계획을 공개했고 전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해 네트워크, 컴퓨팅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그룹, JD 등 주요 IT 기업들도 ‘딥시크’ 테마주 중 하나로 거론된다. 이들은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내 ‘딥시크’를 연계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며 전방위적인 응용 시도에 나서고 있어 ‘딥시크’ 테마의 주요 연관 업종으로 지목된다.
이 밖에도 고성능 AI 플랫폼 지원 속 게임, 엔터, 오피스 등 산업에도 다양한 시도에 나설 수 있어 이들의 AI 기술 활용 능력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딥시크’ 테마 강세 속 앞으로 통신사, 클라우드 컴퓨팅 등 산업이 우선적인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며 이는 점차 더 많은 산업, 업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딥시크’ 테마의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딥시크’ 테마주: 인텔리퓨전(688343.SH), 화위소프트웨어(300271.SZ), 유케더테크(688158.SH), 광윈테크(68836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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