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활용 기대감 속 3대 통신사 주가 상승 

 딥시크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3대 통신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이날 장중 차이나텔레콤(601728.SH)은 5% 이상, 차이나유니콤(600050.SH)은 3% 이상, 차이나모바일(600941.SH)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차이나텔레콤의 경우 오전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사상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 3대 통신사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이유는 이들 통신사가 딥시크를 전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3대 통신사는 각자의 플랫폼과 자원을 바탕으로 딥시크를 다방면에서 활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의 빠른 증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이나텔레콤은 산하 스테이트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시랑’ 스마트 연산 플랫폼에서 국산 연산력과 딥시크 R1/R3 시리즈 모델의 활용을 추진하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딥시크 모델을 활용해 국산화 추론 서비스를 구현한 통신사급 클라우드 플랫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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