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0.41p(0.01%) 오른 3304.08p, 선전성분지수는 27.63p(0.26%) 내린 10548.37p에 위치해 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면서 중국 증시는 금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3% 하락했다.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p 상승했고, PPI 하락률은 전월과 같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0%대의 낮은 성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다만 여러 호재가 나오면서 중국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선 증권 당국이 신산업과 신기술 등 핵심 기술에서 진전을 보인 과학기술형 기업의 상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아직 이익을 실현하지 못했지만 우수한 과학기술형 기업의 상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투자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임무로 삼고, 상장사의 투자자에 대한 환원 인식과 능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 중국병기장비그룹의 기타 국유기업 그룹과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장안자동차(000625.SZ), 창청군수공업(601606.SH), 중광쉐그룹(002189.SZ), 둥안자동차엔진(600178.SH)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통신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미디어 등 섹터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태양광 설비, 모터,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주 중에서는 금일도 딥시크 테마가 4%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중신증권은 “기술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춘계 장세가 명확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거래 리스크와 구조가 더욱 극에 달하면서 향후 장세의 이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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