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AI 테마 상승 주도…上海 0.76% 상승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4.63p(0.76%) 오른 3254.12p, 선전성분지수는 145.73p(1.43%) 상승한 10309.9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인공지능(AI) 테마가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딥시크’ 테마가 연일 강세를 기록 중이다. ‘딥시크’의 성능 개선을 위해 화웨이를 비롯한 주요 기술 기업들이 협약을 체결하며 적극 지원에 나선 상태로 알려져, ‘딥시크’ 테마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특히 전일 여러 상장사가 ‘딥시크’ 관련 사업 연관성이 적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협력 기대감이 이어지며 ‘딥시크 테마’ 전반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주민 소비 지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춘제’ 연휴 관광객의 수가 5.01억 명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고 박스오피스도 크게 늘었으며 전반적인 주민 소비가 안정적으로 늘었다고 평가되면서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다가올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해 증시의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귀금속, 석탄, 농업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 게임, 전자제품, 통신, 전자부품, 2차 전지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딥시크 테마’의 강세 속 ‘국산화 전환’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중 반도체, 2차 전지, 기술 등 업종이 급등했다.

특히 연초 들어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 투자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미중 갈등 기조 속 반도체 산업의 ‘국산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산업의 규모, 경쟁력 모두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중신증권은 “2월 상순 A주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나 하순 들어 변동성이 점차 줄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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