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동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금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의 2025년 세 번째 가격 조정이 실시된다.
앞서 있었던 2번의 가격 조정기에는 모두 유류 완제품 가격이 인상됐지만 이번에는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최근 국제유가가 전반적으로 혼조 속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유류 완제품 가격 산정 주기(1월 16일 24시부터 2월 6일 24시)에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도 포함돼 주기 내 원유 변화율이 크지 않았다.
2월 4일 장 마감 기준 국내 9번째 업무일 참고 원유 변화율은 1.02%를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톤당 45위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톤당 50위안의 가격 조정 기준에 미달하기에 이번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기에는 가격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은 앞서 두 번의 인상을 통해 휘발유가 톤당 410위안, 디젤유가 톤당 395위안 오른 상태다.
다음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일은 2월 19일 24시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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