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관광객 연인원 5.01억 명, 전년비 5.9% 증가 

 올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관광객 지표가 공개됐다. 

5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연휴 관광객 수가 연인원 5.01억 명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이들이 지출한 비용은 6,770.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 늘었다.

또한 올해 ‘춘제’ 연휴 한파가 겹쳤음에도 동계 스포츠 수요가 크게 늘면서 동북부, 북부 지역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한파를 피해 남부 지역을 향한 관광도 크게 늘면서 하이난성, 광시 자치구, 윈난성 등지의 관광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전국 각지의 관광지에서도 이번 ‘춘제’ 연휴 동안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산시(山西)성, 안후이성, 장쑤성, 쓰촨성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고 많은 지역에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의 수도 크게 늘었다.

주목할 점은 일부 지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라는 것인데, 일부 소도시들에서는 ‘특색 관광’ 등 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어 이번 ‘춘제’ 연휴를 시작으로 올해 관광 소비가 크게 회복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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