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하 15·5 계획)에 동계 스포츠 산업 육성 계획을 포함했다.
5일 신화사의 ‘중국 경제 원탁 회의’에서는 중국 발개위 측 관계자가 참석해 ’15·5 계획’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답변했다.
이중 발개위 측 관계자는 오는 ’15·5 계획’에서는 동계 스포츠 산업 육성 계획을 포함시킬 것이라 밝혔고 과거 공개한 ‘동계 스포츠 산업 질적 성장을 통한 산업 활력 증진 의견’에 기반한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당국은 오는 2027년까지 중국 동계 스포츠 산업의 규모를 1.2조 위안 이상, 2030년에는 1.5조 위안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발개위 측 관계자는 동계 스포츠 산업이 위치한 동북부, 북부, 서북부 등지를 대상으로 중앙 재정을 투입한 산업사슬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지방정부 주도 하에 더 많은 리조트와 동계 스포츠 시설을 만들어 전국 주민이 낮은 비용으로 동계 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중에서도 지린성, 헤이룽장성, 신장 자치구 등지에서 올해부터 더 본격적인 동계 스포츠 산업 육성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더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동계 스포츠 산업 관련주: 중체산업그룹(600158.SH), 탄루저(300005.SZ), 쉐런그룹(002639.SZ), 라이인스포츠(00055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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