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3,000억 위안 이상에 달해 화제다.
23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임박에 대규모 인원 이동이 예상되는 와중에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춘제’ 연휴 동안의 반려동물 호텔, 위탁 등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대거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상하이시의 상황을 보면 하룻밤에 100~150위안인 반려동물 호텔은 이미 ‘춘제’ 연휴의 첫날부터 이미 만실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일반 가정 위탁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 하룻밤에 50~100위안에 달하는 가격에도 수요가 대폭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중국 반려동물 산업의 강한 성장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2025년도 중국 반려동물 산업 백서’에서는 2024년 도시 반려동물(개·고양이) 소비 시장의 규모는 3,002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주목할 점은 ’90년대생’ 이후 태생이 절대 과반을 차지했다는 것인데, ’90년대생’의 비중은 41.2%, ’00년대생’의 비중은 25.6%에 달했고 이는 2023년 대비 비중은 15.5%p나 상승했다. 이는 젊은 층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선호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상태로 풀이된다.
이들을 겨냥해 산업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태인데, 매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에도 반려동물의 시장 규모는 더 큰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려동물 산업, 소비 시장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식품 관련주: 옌타이펫푸드(002891.SZ), 페이디펫뉴트리션(30067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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