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양회, 부동산 안정이 최우선 목표

최근 지방 양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관련 키워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 각 지방의 2025년 부동산 업무 배치 중에는 하락 정지 및 안정세 회복, 질 좋은 부동산, 성중촌(城中村, 도시 안의 촌락) 개조, 도시 재개발 등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

상하이이쥐부동산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안정은 이미 각 지역 양회에서 여러 차례 언급됐고, 이는 각 지역이 부동산 시장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의 하락 정지 및 안정세 회복 추진은 여전히 2025년 부동산 시장의 최우선 목표가 될 전망이다.

광둥성 정부의 공작보고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멈추고 안정세를 회복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시별 정책 시행으로 신규 부동산 용지 공급을 합리적으로 통제하고 기존 용지를 활성화하며 부동산 고정 수요와 주거 개선 수요 잠재력이 충분히 방출될 수 있도록 해 부동산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장성 역시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멈추고 안정세 회복 업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고, 네이멍구와 산시(山西)성 역시 이를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다수 지역은 계속 정책을 개선할 것이란 계획을 공개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 하이난 등 지역은 모두 부동산 정책을 계속 최적화하며 일부 도시의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을 더욱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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