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장기자금 증시 유입 기대감 고조…上海 1.64% 상승

23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52.79p(1.64%) 오른 3266.41p, 선전성분지수는 146.60p(1.43%) 상승한 10372.47p에 위치해 있다.

장기자금의 증시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일 중국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를 포함한 6개 부처는 ‘중장기 자금 시장 유입 업무 추진에 대한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상업 보험자금의 A주 투자 비율과 안정성을 높이고, 전국사회보장기금과 기본양로보험기금의 투자 관리 메커니즘을 개선하며, 기업연금기금의 사장화 투자 운영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장기자금의 증시 투자 기대감을 높이며 금일 시장 상승의 주요 모멘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섹터 동향을 보면 장 초반부터 보험주가 5% 이상의 큰 상승세를 보이며 금일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원화 금융과 증권 섹터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장중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터넷 서비스 등을 비롯한 전체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파증권은 “중장기 자금의 시장 유입은 투자자 구조 개선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가치투자와 장기투자 이념의 수립을 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과 투기 리스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며 투자자의 신뢰를 높여 시장의 자원 배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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