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호재에 외자기관이 중국 자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2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최근 1.8조 달러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투자자가 미국의 기술주를 매도하고 중국 자산을 매수해야 한다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유명 기관도 중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MSCI 차이나인덱스와 CSI300 지수가 2025년 말이면 약 20%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JP모건은 중국 증시가 올해 1월 말을 전후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 UBS는 최근 2025년 A주 전체 기업의 이익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중국에서 실시된 일련의 경기부양책 효과, 이후 실시될 소비 진작 정책과 추가 경기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이날 오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를 비롯한 6개 부처가 ‘중장기 자금 시장 유입 업무 추진에 대한 실시 방안’을 발표하며 보험과 사회보장기금 등 중장기 자금의 증시 투자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연이은 정책 호재 속 중국 자산에 대한 외자 기관의 평가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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