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 규제에 외교부 “자국의 이익 보호할 것”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중국 당국의 입장이 공개됐다.

22일 중국신문왕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유통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중국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중 관세 부과 시점은 오는 2월 1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해당 문제에 대해 중국은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며 “중국은 줄곧 무역전쟁, 관세전쟁에서 승자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계속 자국의 이익을 결연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해 미중 간 이미 소통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며 갈등을 적절히 처리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하며 미중 간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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