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중앙회금 증시 ETF 추가 매수 

지난해 4분기 중국 중앙회금이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국가대표(중앙정부 산하 펀드)’의 주축인 중앙회금의 투자 내역이 공개됐다.

이중 중앙회금은 4분기 67.64억 위안을 사용해 자스펀드 중국증시ETF를 13.86억 건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화타이보루이CSI300ETF, 이팡다펀드CSI300ETF 등 증시 ETF의 보유액은 변동이 없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국가대표’ 차원에서 증시 부양 목적의 증시 ETF 매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기관성 자금의 증시 추가 매수를 주문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국가대표’를 필두로 사회보장기금, 양로금 펀드 등의 공적 투자 자금의 증시 추가 매수 움직임은 부각되는 상태이며 중앙정부 산하 투자 펀드인 중앙회금 역시 꾸준히 증시 ETF를 주축으로 증시 매입을 늘리는 상태로 풀이된다.

또한 은행, 보험 업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증시 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만큼 올해부터는 기관성 자금의 증시 유입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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