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트럼프 2기 출범 주목하며 上海 0.06% 하락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87p(0.06%) 내린 3242.51p, 선전성분지수는 10.10p(0.10%) 오른 10266.50p에 위치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주목하며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한정(韓正) 중국 부주석이 시진핑 주석의 특사로 참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즉시 보편 관세가 부과될 것이란 우려가 있었으나 관세 부과 발표는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00일 이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최근 호재가 있었던 업종에서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교육, 유전 서비스, 조선, 태양광 설비, 소형 금속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정책 호재가 있었던 교육,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였던 유전 서비스, 2025년 낙관적인 산업 전망이 나왔던 소형 금속 등에 이익실현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반면 게임, 모터, 항공 및 공항, 상업 및 백화점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중신젠터우증권은 “거시적으로 보면 경제 데이터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 재차 거시적 전망과 투자자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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