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전문 투자 펀드를 발족했다.
21일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AI 산업 투자펀드 설립 계획을 발표했는데, 공동출자인에 ‘궈즈터우사모펀드’,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 3기’ 등 펀드가 이름을 올렸고 펀드의 규모는 600.6억 위안에 달했다.
해당 펀드는 중국 상하이시에 본사를 두고 상하이시를 주축으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인데, 상하이시 쉬후이구 지역 내 34개 AI 기업이 해당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AI 전문 투자 펀드는 AI 산업사슬을 대상으로 한층 더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AI 전문 투자 펀드 내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 3기’가 참여하는 만큼 반도체, 집적회로 산업에 대해 투자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이며 집적회로와 반도체 산업, AI 기술 서비스 기업 등이 연계한 한층 더 종합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AI 기술 기업 대해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산업계의 AI 활용 시도를 적극 돕는 방향으로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하이시 정부가 225억 위안대 AI 투자 펀드를 발족하며 이미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만큼 AI 산업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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