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가 공개됐다.
16일 중국 매체 제멘은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집계 기관 카날리스(Canalys)를 인용해 2024년 중국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2.85억 대로 전년 대비 4% 늘었다고 전했다.
이중 비보(vivo)의 출하량이 4,930만 대로 시장점유율 17%를 차지했다. 2023년 기록한 출하량 4,450만 대, 시장점유율 16% 대비 모두 늘었다.
그 뒤를 이어 화웨이의 출하량이 4,600만 대로 2023년 출하량 3,350만 대 대비 37%나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16%를 기록했다.
3위는 애플이었다. 애플 출하량이 4,290만 대, 시장점유율은 15%를 기록했는데, 2023년 출하량은 5,180만 대, 시장점유율 19%를 기록한 바 있어 두 수치 모두 줄었다.
4위는 오포(OPPO)로 4,270만 대, 시장점유율 15%를 기록하며 2023년 출하량 4,390만 대, 시장점유율 16% 대비 줄었다.
5위는 아너(Honor)로 4,220만 대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했다.
이어 카날리스는 올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9억 대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추가로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의 연장 및 추가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 만큼 스마트폰 출하량이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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