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력망 시설 관련 투자 규모가 6,500억 위안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1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지난해 중국 내 전력망 시설 투자 규모가 6,000억 위안 이상이었고 3건 이상의 특고압 프로젝트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38건의 특고압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110킬로볼트(kV) 이상의 송전 능력을 갖춘 특고압 시설의 길이가 4.38만 킬로미터(km)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에도 전력망 시설 투자 규모를 더 늘릴 것이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시설 편입 속도를 높이고 이를 지원할 특고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인프라를 확충하며 전력 업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작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시(陝西)성부터 허난성, 산둥성까지의 특고압 인프라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전력망 시스템 개조 사업을 보완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올해 전력망 시설 관련 투자 규모를 6,500억 위안 이상으로 책정한 상태라 강조했다.
이처럼 올해에도 전력망 시설 관련 투자가 예상보다 더 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전력망 투자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더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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